신약개발 권위자…후보물질 'PLAG'에 반하다 > 언론보도

본문 바로가기

최신소식

신약개발 권위자…후보물질 'PLAG'에 반하다

페이지 정보

본문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모든 제약사들의 열망이자 지상최대 목표다.

 

신약개발이라는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한 조건은 프로젝트를 이끌 우수 연구인력 확보와 비용투자로 압축된다.

 

빅파마의 경우, 단일 신약 개발 프로젝트에 1~2조원이라는 천문학적 비용을 투자한다.

 

연구 인력만도 수천에서 수만에 달한다.

 

그렇다면 국내의 경우는 어떤가. 규모로만 본다면 사실상 비교불가다.

 

하지만 글로벌 경험이 풍부하고 네트워킹이 다양한 컨트롤타워 영입 후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면 우리도 꿈의 신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이러한 시대적 기류에 맞춰 엔지켐생명과학이 신약개발 총괄지휘관을 최근 영입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DMPK(신약후보물질탐색)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는 정세호 박사다.

 

정 박사는 BMS, 다케다 등 글로벌 빅파마 25년 경력의 소유자다.

 

"엔지켐생명과학 미국 지사장직 제안을 받고 무척 망설였어요. 하지만 우수한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있음은 물론 경영진의 열정에 반해 합류하게 됐습니다. 국내 제약사 기술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엔지켐생명과학에서 정 박사의 직책은 미국 지사장이다.

 

지사장으로서의 역할과 임무는 녹용추출 단일성분 신약후보물질 'PLAG'를 신약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PLAG는 항암치료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혈소판과 호중구 수치를 올려 주는 물질이다.

 

PLAG는 혈소판과 호중구치료제 시장 모두를 겨냥해 개발되고 있는 신약후보물질로 시장규모는 7조원을 넘어선다.

 

만약 PLAG가 신약으로 개발될 경우, 엔지켐생명과학이 기대하는 매출액은 1조원 상당이다.

 

"PLAG 물질은 신약개발 과정의 난제인 독성 억제와 이론적 약효가 상당히 증명됐다고 판단됩니다. FDA IND 제출 시기는 내년 초로 예상되며, 임상3상 완료시점은 최대 3년을 넘기지 않을 계획입니다. 빠르고 효과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노바티스, 로슈, 암젠 등과 전략적 제휴도 맺을 예정입니다."

 

국내 중소제약사의 블록버스터 신약개발이라는 도전적 목표도 주목되지만 이 약물 개발에 따른 항암환자들의 효과적 치료의 길이 조속히 열리길 기대해 본다.

 

다음은 정세호 박사와의 일문일답이다.

 

-엔지켐생명과학 미국 지사장 취임 소감은

 =그동안 미국 제약업계에서 25년간 일해 왔다.

 한국 제약기업은 엔지켐생명과학을 시작으로 처음 일해 본다.

 문화적인 차이가 있을 것으로는 생각하지만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개발 총책임자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아울러 신약후보물질 'PLAG'에 대한 기대도 크다.

 

-미국 지사장의 역할은

 =그동안의 'PLAG' 비임상/임상자료를 가지고 FDAIND를 제출하는 게 급선무다.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IND를 제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래서 미국 임상의 기회를 만든 후 노바티스, 로슈, 암젠 등 빅파마들과 손잡고 이 후보물질을 신약으로 만들어 낼 계획이다. 이르면 3년 내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의 경력사항은

 =박사학위를 마치고 BMS에서 20여년 간 DMPK(신약후보물질탐색)분야에서 일했다. 이후 IND/NDA 업무를 당당하기도 했다.

 2009년도부터는 서울대 약대 교수로 3년 간 재직했다. 그후 항암제 전문제약사 밀레니엄에서 DMPK분야를 지휘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신약후보물질 PLAG의 신약개발 가능성은

 =녹용 추출성분 PLAG는 단일 컴파운드다. 이 컴파운드는 매우 훌륭한 기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항암제 복용 시, 가장 큰 문제는 환자의 호중구/혈소판이 감소되는 증상인데 PLAG를 복용하면 이 수치를 끌어 올려줘 치료에 효과적이다.

 PLAG가 신약으로 개발된다면 항암치료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높은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혈소판/호중구감소증 등 이 분야 치료제 시장 분석과 전망은

 =항암 치료 시, 항암제 독성에 따른 많은 부작용이 뒤따르게 되는데 PLAG와 병행 복용할 경우 치료를 최적화 할 수 있다.

 거의 모든 항암제와 병행 복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신약으로 개발이 완료 된다면 천문학적인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본다.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빅파마에서의 활동대신 엔지켐생명과학을 선택한 이유는

 =첫째 PLAG의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봤다. 이 후보물질은 블록버스터로 만들어 질 잠재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경영진의 열정을 높이 샀다. PLAG를 신약으로 개발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마음을 움직였다.

 많은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과정에서 프로젝트를 드롭하는 이유는 임상에서 이론적 효과가 충분히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물질 자체의 독성도 문제다.

 그런데 PLAG는 이 모든 것을 극복한 물질이다. 이렇게 봤을 때, PLAG는 신약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엔지켐생명과학이 지금은 비록 작은 제약사지만 미래성장가능성은 그 어느 제약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한다.

 

-한국 제약기업들이 신약개발 성과를 거두기 위한 제언은

 =글로벌 빅파마들은 1개 타겟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인원만 30~40명이 달한다.

 이런 관점으로 볼 때, 국내 제약사들이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좀 더 타겟 포커싱에 공력을 들여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향후 계획과 비전은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개발 지휘자로서 PLAG 물질을 반드시 신약으로 개발해 빅파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 

그리고 이 물질이 하루 빨리 신약으로 개발돼 항암치료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되찾아 주고 싶다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187909&dpsearch=PLAG 

Top